본문 바로가기
밖에서 먹자/식당+

[상계동] 아무거나 시켜도 맛있는 노원역 태국요리 맛집 - 썸머타이

by 불암산 다람쥐 2023. 2. 2.
[상계동] 아무거나 시켜도 맛있는 노원역 태국요리 맛집 - 썸머타이

재방문 의사 O


오늘은 동네 맛집 소개해보려 합니다.
썸머타이는 오랫동안 노원역에 있던 태국요리집 인데요.


개인적으로 이 식당이 이전하기 전부터 다녔는데, 
21년도에 확장 및 이사를 한 후 인테리어는 물론 맛도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재방을 거듭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집에서 태국요리 떙길 때엔 배달까지 해먹고요ㅋㅋㅋㅋㅋ
식당이 깔끔하게 운영되고 있는걸 보고 배달을 시켜봤었는데, 포장도 깔끔하게 잘 와서 만족하며 먹고 있어요. 

 

런치타임에는 가성비 좋은 세트메뉴도 제안하고 있으니 점심시간에도 부담없는 선택으로 좋았던 기억입니다. 

 

 

가는길


 

노원역 7호선 라인쪽에 위치한 8번 출구로 부터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노원역의 4-7호선 환승길은 길이가 길기로 유명하니 유의하세요.


내부


내부 분위기는 따뜻하고 밝아요.

테이블도 많고 대형 좌석도 있는데요.
8인 테이블도 있고 4인 2인 다양하게 갖추고 있는 편입니다. 
*유아용 의자도 구비되어있습니다. 

썸머타이의 8인 좌석

 

메뉴



점심시간에는 할인된 가격으로 점심세트메뉴를 제안하고 있어요. 
가장저렴한 쌀국수(10,000원)을 제외하고 면류나 밥의 단품가격이 보통 12,000이 넘는 걸 고려한다면 가격이 좋은것같습니다. 



착석하면 이렇게 패드를 받는데요. 기기를 통해 주문하면 됩니다.
사진과 함께 메뉴설명이 잘 되어있는 편이고 궁금한점 있으면 점원분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답해주시더라구요.
대면하지 않고도 주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생적이고 편했습니다.

네이버의 썸머타이 페이지 > 메뉴 를 클릭해보면  
상세한 메뉴정보 얻을 수 있기에 링크해둡니다. 
https://naver.me/xE1qPAGX

 

썸머타이 : 네이버

방문자리뷰 935 · 블로그리뷰 299

m.place.naver.com

 

 

 

그동안 방문하면서 찍었던 샷들 싹싹 모아봤습니다. 
사진으로 남기지 않은 음식들도 있는데요. ㅋㅋㅋㅋㅋ 


호불호 없을 그 맛..
팟타이 먼저 가봅니다. 

팟타이꿍 - 새우팟타이

실패없는 그맛 썸머타이의 팟타이네요.
단맛-짠맛-신맛- 고소한맛 다양한 맛을 고루 품은 풍성한 맛입니다.
볶음면중 단연갑은 팟타이 아닐까요.. ㅋㅋㅋ 
 
갈색소스의 팟타이 많이들 보셨겠지만 썸머타이는 조금 매콤하게 볶아냅니다. 
처음엔 신라면 정도의 매운맛으로 느껴지는데, 식으면 매운맛이 금방 가라앉아서 맵찔이인 저는 
한김 식히고 먹습니다. 

넉넉히 넣어주는 땅콩분태로 고소한 맛도 추가되어...
아주 촉촉하고 맛있습니다. 
 

팟씨유

그리고 팟타이가 흔해서 싫다면 팟씨유도 도전해볼만한 볶음면입니다. 
팟타이 소스에 타마린드(태국식재료)라고 달달한 과일하나 들어가는데 그거 빠진 소스로 볶아낸다고 들었어요. 
썸머타이는 불맛을 좋아하는건지 굽고 볶는것을 겉바속촉하게 잘해내는 인상인데. 

뭔가 엄청엄청 농축시킨 짜장라면 내지는 잘만든 간짜장 같은 맛이라는 인상입니다. 
볶음정도가 좋았고 맛있게 잘 먹었었어요. 

 

 

꾸웨이 띠여우 느어

태국식 쌀국수입니다. 닭육수 베이스에 여러 향신료와 후추를 갈아넣어 친숙하면서도 이국적인 풍미를 내주고 있어요.
베트남 쌀국수와는 또다른 풍미.. 짭짤하고 강한 후추맛이 인상적이어서 좋아합니다.  

 

 

간장베이스의 친근한 맛을 원하신다면 
부드러운 고기와 지방부위의 합이 좋았던  태국식 족발덮밥 까오카무도 맛있었습니다. 

까오카무

고기만 그냥 먹어도 간도 좋고 부드러우니 맛있는데요. 
고수나 청경채와  같이 곁들여 먹어도 맛있고, 같이 제공되는 소스를 찍어먹어도 맛있었어요. 
닭육수인 쌀국수 육수를 같이 주는데 여러조합으로 든든히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하나의 태국 밥도둑은 
공심채볶음요리 인데요. 
썸머타이에는 공심채볶음(팍붕 화이뎅)도 팔고 있지만 
공심채볶음에 두툼한 삼겹살을 같이 볶아 넣은 요리도 있어요.

팟팍붕 화이뎅 무끄럽


배달로 시켜먹었던 때의 사진인데 그릇바닥에 소스가 찰랑거리게 깔려있답니다..
그 소스를 푹 찍어 공심채와 함께 쫀득이는 삼겹살을 같이 먹으면 간간하니 참 맛있어요. 
밥에도 뿌려먹고요
살짝 매콤합니다만 신라면에도 못미치는 매운맛입니다. 

 

 

 

뿌님팟뽕커리, 팟까파오무쌉

공기밥 한그릇이 같이 제공되는 뿌님팟뽕커리도 좋았어요.
부드럽고 밀키한 코코넛밀크를 넣어, 계란을 같이 몽글하게 볶아낸 커리맛에 겉바속촉한 게튀김을 찍어먹습니다.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게를 충분히 잘 튀겨내니. 그저 소스를 잘 찍어 잘 씹어먹으면 되니, 먹기도 편했습니다. 
넓은 그릇에 쉐어하기 좋게 나와서 여러명이 갈때 시키곤해요. 

팟까파오 무쌉은 다진 돼지고기를 바질과 함께 태국식으로 볶아낸 덮밥인데요.
저는 워낙 향채를 좋아해서 풍부한 향에 맛있게 먹었었는데요.
동행인은 어려워했던 맛으로 기억해요.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훌륭한 사이드 군단들 그리고 쏨땀
태국식 샐러드 쏨땀.. 덜 익은 파파야를 무채마냥 썰어서 새콤달콤매콤하게 버무려 먹습니다. 
덜익은 파파야라고 뭔가 엄청난 맛이 있을것같지만 별맛은 없고 소스가 역할이 큽니다.
사이드들과 같이 먹으면 잃었던 식욕을 되찾을 수 있는 그런 조합입니다.

 

 

특이하게 분짜도 팝니다.
워낙 믿고 이것저것 시키는 썸머타이니까 먹어봤는데
신선한 민트잎과 구운고기의 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분짜 쏘스맛은 아시는 그맛 달달하고 시원한 여름에 제격인 그 맛입니다.. 
야채 건더기가 많아서 좋았던 기억입니다.

 

 

썸머타이의 이국적 음료 3형제. 
연남쏘이 매장에서도 보았던 음료들인데.. 달달 시원한 음료들은 태국음식과 참 잘어울립니다. 

찐하게 우린 태국홍차에 연유와 우유를 넣어 완성한 오렌지컬러의 태국식 밀크티.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이 캔은 좀 밍밍하다고 느껴서ㅜㅜ  선호하지 않는 편이지만, 
타이 밀크티를 연한 맛으로 가볍게 시도해보고 싶다 하는 분들께는 좋은 선택지 일 수도 있습니다. 

제 추천은 리치 드링크입니다.
망고스틴이나 리치드링크나 달달하기는 마찬가지 인데요. 리치가 개인적으로 맛이 더 강하다고 느껴서

이 셋중에 제일 좋았네요.  

 

주차공간


썸머타이는 주차장이 있기는 한데, 주차 불가라고 생각하는게 속편합니다..
가게 앞은 차량진입이 불가능한 구간이고 건물 뒤에 도로가 있는데요. 
주차장은 달랑 3대만 주차가 가능합니다. 헌데 그마저도 건물 전체가 사용하는 곳이라.
포장 픽업 하러 갈때 보면 늘 만차더라구요. 주차공간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저는 포장픽업 하기위해 차량으로 잠깐 들렀을 때에는
차량 이동이 별로 없는 골목이긴하지만 통행 가능 할정도로 공간 남겨두고
바짝 붙여서 여기에 살짝 정차시켰다가, 픽업했는데요.

주차장에 나있는 건물 입구로 나가면, 바로 옆이 썸머타이여서 금방 픽업하고 나왔었네요.
음식만 준비되어있다면 주차장에서부터의 픽업소요시간은 몹시 짧은 편입니다. 

 

 

 

 

 

썸머타이 
02-935-3649

쉬는 요일 없이
오전 11시에 가게를 열고 
오후 9시 30분에 가게를 닫고 
오후 3시 부터, 1시간의 휴식시간을 가집니다.  

주문 마감은 오후 08시 45분에 합니다. 

 

 

 

 

<<위의 글은 단순 비방에 목적이 있는 글이 아니며, 솔직한 후기를 통해 정보제공을 함으로써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고자 작성한 글 임을 밝힙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