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1 가는길 2 내부모습 3 메뉴 및 음식사진 4 가게 운영시간 및 시설정보 |
동네에 이 중화요리점이 생긴 게 2019년 때였던 것 같아요. 벌써 23년도가 되었으니 코로나 풍파를 버티고 당당히 살아남은 식당 중 하나입니다. 이제는 완연히 자리를 잡은 모습이라고 할까요? 주말 저녁시간엔 만석이 되기 일쑤입니다. 매장에 앉아 음식을 기다리다 보면, 배달 주문에 홀주문에 주방에서 쉴 새 없이 불질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이 집이 배달 서비스 시작하면서, 처음 배달을 시켰을 때, 노원구엔 배달전문인 중국집들이 많아서 이 집도 새로 생긴 배달전문점인 줄 알고 배달 주문을 했는데요. 웬걸? 짜차이까지 깔끔하게 씰링포장되어 온 모습에 '어라?' 하며 기대감이 생겼고, 역시나 맛있어서 배달도 자주 시켜 먹게 된 식당입니다.
그렇게 배달로 늘 맛있게 먹어서 매장방문을 하고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는데요. 직원들의 친절함은 물론이고 역시 갓 만든 음식이 제일 맛있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먹어도 맛있었는데, 매장에서 먹으니 식감이 확실히 더 좋은 게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매장에 방문하면 작은 서비스가 있는데요. 식전에 맑은 중화풍 수프를 주고 식후엔 가벼운 셔벗을 챙겨주어서 그 작은 서비스에 만족도가 더 높아졌던 기억이 있네요.
1 가는 길
7호선 중계역 6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백병원 바로 건너편 블록에 위치해 있어서 백병원에서도 가까운 편입니다.
바로 옆 건물에는 24시간으로 운영되는 VIP동물의료센터가 있어서 여기 방문객 분들도 이용하기에 몹시 편한 위치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늦은 저녁에 방문했는데요. 찾기는 정말 쉽습니다. 1층에 올리브영이 아주 크게 있는 건물의 2층에 위치해 있으니 1층 올리브영만 기억하면 됩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매장 입구가 보입니다. 앞에는 이렇게 추천메뉴를 적은 판과 행사 안내들을 볼 수 있었어요.
SNS행사 보드는 돌아가는 길에 발견해서..ㅋㅋㅋㅋ 조금 아쉬웠네요. 더불어 슈엔챠이는 네이버예약방문객 대상으로 코스 또는 요리 2개 주문한 손님인 경우에 군만두 서비스를 주니까 매장 방문하는 분들은 무료음료(SNS)라든지 군만두서비스(네이버예약)라든지 미리 알아보고 챙겨가면 더 좋을 듯합니다.
저 연태고량주이벤트는 매년 6월에 하는 것인지 뭔지 모르겠네요. 작년에도 보았던 것 같은데 수정을 안 한 것 같아요.. 일단 제가 방문한 23.02에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2 내부모습
내부가 정말 넓은 인상이에요. 대부분이 4인 테이블이어서 2인이 가면 자리를 넓게 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더 안쪽은 별도의 룸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단체방문 시에도 좋을 것 같네요. 실제로도 연말에 방문하면 송년회모임하는 단체 손님들을 자주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차림새나 맛도 좋고, 메뉴도 나누기에 좋아서 모임용으로 오기에 좋은 식당인 것 같아요. 저는 나중에 친척이나 가족 손님이 올 때 매장방문해서 요리를 여러 개 시켜볼까 벼르고 있답니다. 방문할 때마다 4명은 기본이고 큰 가족단위의 손님들을 마주치곤 하는데, 어르신들 모시고 오는 게 좋아 보였거든요. 가족외식으로 좋은 식당이라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물론 데이트하는 커플들도 있어요 ㅋㅋ )
점심때에는 혼밥 하러 가는 사람들도 많다고는 들었는데, 혼밥 하기에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나 봐요. 저는 어차피 집이 근처라 혼밥은 주로 배달로 먹었네요..
개별룸 있다는 점 외에 또 하나 인상적인 것은 오픈키친인데요. 한창 저녁식사인 무렵에 들어와서 그런지 쉴 새 없이 불질을 하시더라고요. 신기해서 계속 바라보게 됩니다. 주방에 조리하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이 엄청 분주해 보였어요.
그리고 실내가 정말 청결하고 쾌적하다고 느낀 게, 불질을 계속하고 뭔갈 계속 튀겨냄에도 불구하고.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앞도 유리로 막혀있었고, 후드가 열일하고 있는 탓인지 공기가 탁하다거나 그런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이렇게 청결하고 세심하게 운영되는 모습을 보니, 배달 계속 시켜도 괜찮겠다 하는 생각이 절로 나네요. 동네 주민으로서 슈엔챠이의 오픈키친이 청결하게 계속 유지되길 바랍니다..
3 메뉴 및 음식
슈엔챠이는 점심특선코스, 일품메뉴, 식사메뉴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는데요. 메뉴사진과 가격은 아래 링크의 상세 페이지에 가면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사진으론 찍지 않았지만, 점심특선 코스가 가격이 좋게 나와있어서 2:30분 이전에 2인 이상 방문하게 된다면 주문을 고려해 봄직합니다. 저녁 코스는 그 금액이 39,000원부터 시작하는데 반해, 점심 코스는 저렴하게 19,000부터 시작하는데 구성까지 좋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이날 저녁에 방문한 관계로 그냥 식사류와 작은 요리 하나를 시켰습니다. ㅋㅋ
슈엔챠이 메뉴를 보면 특이한 게 짜장메뉴는 세분화가 잘 안 되어있지만 짬뽕 종류가 엄청 다양합니다. 간짜장이 없는 점이 특히 특이하다 생각되는데, 그렇다고 간짜장 좋아하는 분들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본 짜장인 슈엔짜장이 마치 간짜장스러워서 기본 짜장 시켜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쟁반 짜장이라는 메뉴도 없는데요. 해산물 넣고 매콤하게 볶아내는 그 쟁반짜장은 해물볶음짜장과 같으니 쟁반짜장을 원힌디면 이걸 주문하면 됩니다.
볶음밥 류도 종류가 많은 게.. 나중에 XO게살볶음밥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고슬고슬 잘 볶아낼 것 같은데 궁금해지네요.
여하튼 저는 이날 저녁에 방문한 관계로 그냥 짜장면과 해물볶음짜장 그리고 생등심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ㅋㅋ
착석하고 나면 바로 따끈한 쟈스민차랑 기본찬을 깔아줍니다.
이윽고 나온 식전용 맑은 중화수프.. 게살수프까지는 아니고 계란 당근 정도 넣고 멀겋게 끓인 것 같아요. 살짝 짭짤하니 가벼운 식전음식으로 좋았습니다.
저는 슈엔챠이의 탕수육 참 좋아해요. 소스도 평범하지 않고 깊은 풍미가 있는데, 뭔지 모르겠네요. 향도 특이합니다. 새콤달콤한 탕수육 소스의 기본은 유지하면서 뭔가 깊은 단맛과 감칠맛이 나요. 그리고 빼놓지 말아야 할 포인트는 바로 "생등심"을 쓴다는 것 아닐까요.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맛이 좋아요. 겉의 튀김옷이 바삭한 건 말해 뭐 합니까.. 그저 고기의 인상이 너무 좋아서 생이냐 냉동이냐 차이가 이렇게 크구나 새삼 놀랄 뿐입니다. 고기가 두툼해서 씹을수록 맛있는데, 질기거나 마른느낌이 1도 없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배달로 먹을 땐 음 맛있는 탕수육이네 했는데, 튀김요리는 확실히 매장에서 먹을 때에 만족도가 더 높네요.
양파가 엄청 많이 들어있고 간도 센 편이에요.
해물 볶음 짜장은 살짝 매콤한 편인데요. 신라면 보다 안 맵고 고추기름으로 매운맛 낸듯한 그런 매운맛입니다. 불맛도 나는데 빡빡하고 진한 소스가 정말 맛있었어요.
이 사진은 전 방문에 먹었던 짬뽕인데요. 해산물도 가득 들어있고 국물도 깊고 얼큰해서 정말 잘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식후로 나왔던 딸기 셔벗 엄청 고급스럽거나 미친 대존맛 까지는 아니어도 기름진 입안을 정돈하기에 좋은 시원하고 상큼한 맛이었습니다.
운영시간 및 시설 정보
02-933-3345
쉬는 요일 없이
오전 11시 30분에 가게를 열고
오후 9시에 가게를 닫으며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휴식시간을 가집니다.
주문 마감은 오후 08시 45분에 합니다.
주차장 화장실 정보.
건물에 지하 주차장이 있는데요. 건물 뒤편에 노면에 6면, 지하로 가는 기계식 주차장 입구가 있어요~
여기도 공간이 부족하면 뒤편의 주공아파트 따라 노원구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상계주공 1-3단지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차를 끌고 와도 별 부담이 없을 것 같아요.
평일, 상계주공 1-3단지 공영주차장 스트릿뷰
https://goo.gl/maps/HF71PZXAzuZMymqS8
그리고 주말에 방문하게 된다면 조금 걸어야 하긴 하지만 노원 중학교 앞에도 갓길 주차를 허용하고 있으니. 상황에 따라 잘 이용하세요.
주말, 노원 중학교 앞 길 주차 스트릿뷰
https://goo.gl/maps/7RfJgNumBM7YUeUM7
화장실은 깨끗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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