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석촌동] 양념이 맛있는 닭갈비집 비와별 잠실 직영점

안녕하세요 불암산 다람쥐 입니다.
요즘이 산책 다니기 정말 좋은 때인것 같아요~

서울 도심에서도 좋은 산책 스팟이 몇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석촌호수가 아닐까 싶어요.

산책로의 시원한 그늘따라 걷다보면, 놀이공원에서 흘러들어오는 활기에 기분도 괜시리 들뜨구요.
밤에 가도 롯데타워가 반짝이는 야경이 또 좋기때문이죠.

오늘 소개할 닭갈비 집은 석촌호수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는데요.
산책을 즐기고 닭갈비집으로 식사하러가면 딱인 그런 곳입니다😘
식전이든 식후든 꼭 묶어서 즐겨보시면 좋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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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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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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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길

지도에서도 보이듯이 석촌호수 바로 건너편에 있죠?
이래서 식후든 식전이든 석촌호수코스랑 묶어서 오기에 정말 좋은것 같아요 ㅋㅋ
잠실역에서 온다면, 샤롯데씨어터 쪽에서 서울놀이마당 방향으로 돌아서 오는게 젤 가까운 길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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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모습

비와별 닭갈비집은 2층 짜리 식당인데요.
제가 방문한 날(2022.05.03)은 바로 2층으로 갔어요.
1층은 업무준비로 영업을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2층 매장은 테이블 간격이 좁긴 했는데요.
야외로 이어진 대피소문을
영업시간 내내 활짝 열어놓고 영업하더라구요.
덕분에 공기가 신선했습니다 ㅋㅋ

환기걱정 없이, 식사 내내 열려있던 대피용문!

화장실은 칸이 적긴 한데 남/녀 분리칸으로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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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기
메뉴판을 한번 훑어 볼까요~

보통 닭갈비집보다는 2천원 정도? 비싼 느낌이네요
당시에 같이간 일행들이 그다지 배고픈 상태가 아니었어요.
4명이 방문해서 원조 닭갈비로 3인 시켰는데
배부르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원래 여기에 라면사리도 넣어줘야하는데 ㅜ
다들 배가 고픈상태가 아니라서
라면사리를 스킵했던게 아쉽네요.

닭갈비 메뉴가 치즈 말고도
되게 다양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전통주 한 사발씩 하는
테이블이 많았던 점도 인상깊었는데요.

옥수수동동주도 달큰하니 맛있고..
닭갈비 외에도 총떡이나 감자전 등
여러 사이드 메뉴가 많았어서 그런것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소소한 회식으로도 캐쥬얼하게 좋을 것 같은 곳입니다.

어린이메뉴도 구비

메뉴를 훑어 보면서
가족단위고객에 대한 배려가 있는 집 같다고 생각했는데요.
자극적인 닭갈비메뉴를 파는 집이라그런지
어린이 고객들을 위해 맵지 않은 어린이 도시락도 따로 팔고 있었어요.
아기의자도 구비되어있고 2층은 엘리베이터로도 연결되어있으니
유모차 이용도 문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상차림

동치미가 정말 진-하고 맛있었어요.
물을 덜 탔나?싶을 정도로요 ㅋㅋ
식전에 에피타이저마냥 동치미를 들이켰는데 ,
동치미가 이리 맛있는데 냉면이나 막국수가 맛없을리가 없다며..
친구들과 재방문시에 국수를 한번 시켜보기로 다짐 했답니다ㅋㅋㅋ

달큰 시원한 동치미

간이 정말 찐-하고 맛있었던 동치미국물

기본찬은 처음엔 서버분이 다 가져다 주시고
이후 셀프바에서 부족한건 채워먹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깻잎이랑 상추를 바에서 맘껏 리필해 먹을 수 있어서 그점이 참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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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닭갈비는 주문 후 음식 받는 시간이 빠른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원재료들을 철판에 담아서 바로 내오는게 보통이니까요~
그런데 여기는 조금 걸렸어요.
음식 나오기 까지 20분은 기다린 것 같아요

부엌에서 다 볶아져서 나오더라구요.
옷에 베이는 냄새 없고
양념 튀는 일 없어서 편하긴 했어요~

고백컨데..
저는 신라면도 콧물 흘리며 겨우 먹는 맵찔이.
맛있게 잘먹었어요.

너무 맵지 않고 적당히 달고 짠맛도 적당해서 무난한 춘천닭갈비 먹은 느낌 입니다.
양배추와 고구마, 떡사리가 많이 들어있어서 푸짐했고
닭고기도 질기지 않아서 정말 좋았어요.


양념이 너무 맛있었어서
차마 볶음밥을 안볶고 그냥 갈 수가 없더라구요!
볶음밥을 추가로 주문했는데요.

닭갈비양념맛이 아주 강한 볶음밥이었어요.
남은 닭갈비와 소스를 볶음밥에 그대로 사용하더라구요.
닭고기들을 다 잘게 잘게 썰고
소스를 그대로 써서 밥과 볶는데..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그래서 그런지 닭갈비 소스맛이 아주 강하게 나는 맛있는 볶음밥이었습니다.

휴.. 이날 살짝 과식했답니다..
볶음밥이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근데 동치미는 에피타이저용이 맞았나봐요.
간이 쎄다고 느끼긴 했는데
닭갈비랑은 같이 먹기가 힘들정도로 간이 세게 느껴져서
막상 곁들여 먹기에 좋진 않았네요! 그래도 맛있...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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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춘천닭갈비 먹었다는 생각입니다.
간도 짜지않고 적당하고
너무 맵지 않고
너무 볶음 같지도 않고..
나오는 반찬들이나 본메뉴의 맛이 넘 만족스러워서
딱히 트집잡을 곳이 없었네요.
매장분위기도 적당히 시끌시끌~ 하면서도 단정한게
닭갈비집 바이브도 있으면서도 청결한 인상입니다.
바로 옆의 석촌호수랑 짝궁으로 즐기기에 넘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잠실에 온다면 종종 찾게될 집을 발견한 느낌이라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역시 이영자 님 픽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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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별닭갈비 잠실직영점]

운영시간
매일 10AM - 10PM
(9:15PM 까지 마지막주문 받음)

전화번호
0507-1405-5552
(예약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