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 나비정원 철쭉동산은 개화 준비중! -주차장 및 각종정보, 예상만개시기(2023)

1 운영 프로그램
2 주차장 정보
3 유모차나 휠체어의 이동이 편리한 철쭉동산 
4 철쭉 상태 
5 더위 식히기 좋은 노원정원지원센터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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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상했던 이번 봄 날씨..
지난 주만 해도 여름처럼 더웠다가 현재(04.05)는 마치 가을처럼 춥네요..
당현천과 중랑천의 벚꽃들은 요란하게 내린 봄비로 만개한지 얼마 안 되어 완전히 끝이 났고,
이제 남은 봄꽃놀이는 불암산 나비정원의 철쭉동산 방문일정이네요~ 


 

1 운영 프로그램

노원구청에서는 만들기나 체험프로그램이나 길거리 공연을 준비해 놓고 만발의 준비를 해놓은 듯합니다.
날이 풀린다면 이번 주말부터 개화하기 시작해서 축제 시작 때엔 한창 이쁠 것 같아요.  

유아숲체험도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흥미로울 것 같고 
개인적으로 철쭉동산 뒤편에 있는 산림치유센터에서  운영하는 건족욕과 건강차, 편백마사지, 맨발 걷기 프로그램들이.. 좀 궁금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 건강최고입니다.
 

 
 
 

2 주차장 정보 

 

1번 기존 주차장의 모습.
상현 장로교회 바로 옆에 있으며 주차비는 무료!
철쭉동산과 바로 나무데크로 이어지는 가장 가까운 주차장 입니다.  
주차대수는 대략 50 대 정도로 규모는 작은 편이며,
주차공간에 대해서는 체감상 앞 공간은 좁지만 좌우 공간이 넓어서 초보도 주차하기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다만 차량진출입로 근처가 경전철 공사구간이라 도로가 좁으며, 보행자도 있는 편이라 보통 혼잡합니다
가끔 차량 진입로와 출구를 헷갈려 잘못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진출입시 충돌에 주의해야합니다... 

상현교회옆 주차장

 
아래 사진은 위 지도에 노랗게 표시된 철쭉동산 앞 혼잡구역인데요.

좁아진 차로

4단지에서 철쭉동산방향 뷰 - 4단지에서 원광초교방향 뷰

경전철 동북선 공사가 한창이라 복잡합니다. 
원래 왕복 4차로의 도로였으나 공사로 인해 왕복 2차로로 좁아졌구요..
바닥의 차선이 공사하면서 자주 바뀐 탓에 표시도 지저분한 편이라 조심히 운전해야하는 구간이에요. 

은행사거리 방향이나 주공 2,3단지 방향에서  주말임시주차장인 원광초등학교나 중계중학교로 온다면
좁아진 도로를 지나서 와야 하니.. 거주민으로서 주말 정체가 뻔히 예상되는 도로 중 하나네요.. 
조금 돌아도 원광초교 삼거리 방향으로 돌아오는 게 덜 막히고 속편 할 것 같습니다. 

중계중학교 - 원광초등학교 (주차장 오픈 후 사진 수정 예정) 

2번 임시주차장 : 중계중학교 운동장부지 
3번 임시주차장 : 원광초등학교 운동장부지

요 두 곳은 철쭉축제가 운영되는 주말 동안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임시주차장입니다. 
참고를 위해 공식 사이트에서 긁어왔습니다. 운동장들도 그리 넓은 편은 아닌데요
 4월 15,16 / 22,23, / 29,30 일 에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주변에 아파트가 많아서 차라리 주변에 거주민 있다면 방문객으로 근처 아파트를 이용하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여러모로 주차 공간이 녹록치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버스이용을 더 추천드립니다.  도보 5분 거리로 공원 주변에 정거장이 많아서 버스이용하는 편이 주차걱정 없어서 더 편합니다. 
 
 
 

3 유모차나 휠체어의 이동이 편리한 철쭉동산 

철쭉동산과 나무데크길

철쭉동산은 데크길이 정말 잘 되어있는 산책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주차장에서부터 공원 내부의 포레스트카페까지 경사로가 잘 되어있어서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자들이 이용하기 정말 편해요.

 
보도에 턱도 없고 완만한 경사로로 잘 이어져 있어서 계단 오르기 힘든 노약자분이나 슬개골 약한 강아지들에게도 부담이 없을 것 같아요. 나무로 된 데크 경사로는 꽤 길게 나있는데, 전망대까지 이어져있으니 슬슬 걸어가 보는 것도 좋은 코스인 것 같습니다.. 특히 철쭉동산 쪽 전망대는 보통과는 달리 엘리베이터 시설이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요.  

 
 

언덕 구석구석 완만하게 나있는 나무데크길

 
 
 

철쭉뿐만이 아니고 나비정원 곳곳엔  여러 꽃들이 피어있습니다. 
주차장 입구 쪽에 꽃 내음이 은은히 나서 둘러보니 라일락이 피어있더라고요.  

개나리도 여전히 볼 수 있고.. 전선 사이에 진달래가 위험하게 피어있네요.. 
진달래는 참 강합니다 
 

4 철쭉 상태 (04.04일 방문 기준 ) 

대부분의 철쭉이 개화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봉오리를 맺은 가지들이 많아서
멀리서 보면 봉오리로 인해 동산 전반적으로 옅은 분홍빛을 내고 있었어요.

철쭉동산 바깥 근처에서도 철쭉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이미 꽃이 활짝 핀 곳들도 많아서 개화시기가 다가왔다는 게 느껴집니다.
이때가 춥게 내리던 봄비(0405) 전이었으니, 날만 다시 더워지면 이번 주말(8,9일) 내로 금방 개화할 것 같아요.

철쭉 축제 기간 전에 개화가 시작될 것 같은데, 철쭉은 벚꽃처럼 빨리 지는 꽃은 아니어서 서둘러 올 필요는 없겠지만, 이번 봄 날씨가 하도 이상해서 날이 초여름처럼 확 더워지면 금방 시들 수도 있으니.. 확언을 하기 어려운 것 같네요.. 
하여튼 다음 주(10~16)가 젤 싱싱하고 화사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서 저는 다음주 초쯤에 다시 방문해 볼 예정입니다..  
 
 
 
 

바닥분수가 있는 광장 쪽인데, 바로 앞이 경전철공사와 건물공사로 뷰가 다소 산만하네요.. 
 
 

5 더위 식히기 좋은 노원정원지원센터 (화장실)

노원정원지원센터(카페포레스트) 가는 길목의 산책로인데요. 하얀 꽃의 조팝나무도 피어있고 나무 울타리가 이뻐서
벚꽃이 한창이었을 땐 사진이 잘 나오더라고요. 확실히 카페포레스트 주변 공간들이 이쁘게 관리가 잘되고 있어서 사진 찍기 좋습니다 


노원정원지원센터는 카페포레스트와 같은 건물에 있습니다. 
내부에 칸수는 적지만 내부가 넓은 화장실도 있어서
음료로 목도 축이고 조금 쉬다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입구에서 보니 4월 5월 교육생을 모집 중에 있더라고요.
듣고 싶은 수업이 있다면, 사진 속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어서 수강등록하면 되겠습니다. 
 
정원지원 센터 내부로 들어가면 
카페포레스트도 있지만 
이렇게 식물을 판매하는 공간이 있어요.

멋있는 음지식물.. 고사리 류도 보이고요.

식용허브라든지 다육이든지 꽃화분도 비싸지 않은 가격에 파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식물을 시즌별로 바꿔가며 판매하고 있으니 온 김에 작은 화분 하나 들이는 것도 좋더라고요.
 

카페포레스트는 하절기와 동절기에 운영시간이 살짝 변하고, 
노원구민은 음료가격이 10% 할인이 됩니다. 텀블러를 가져오면 500원 할인되는데요 
텀블러 가지고 오는 게 할인폭이 더 클 정도로 음료 가격이 착합니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의 포스팅으로 계속하겠습니다.
https://firestone-chipmunk.tistory.com/35

[중계동] 불암산 뷰의 식물친화적 온실까페 -까페포레스트

 
내부의 화장실은 성별로 각각 한 칸 밖에 없습니다.
기저귀 교환대는 없지만 거치대가 있고,

칸 수가 적은 만큼문이 닫혀있으면 사용자가 있다는 것이니 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늘 화장실에 줄이 있는 느낌이에요. 
 
기다리기 지루하시다면 바로 옆에 있는 책장에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식물관련된 온갖 책들이 구비되어 있어요.

 
드로잉이 소담스럽고 좋았던  "아파트화분생태계" 책이나,
식집사로 유명한 마일로 작가님의 "크레이지가드너" 도 전권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노원구에서 휴식을 위한 이러저러 시도를 계속하는듯 한데요.
각종 이벤트로 구가 활기가 넘치는듯하여 좋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이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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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동]  4/14 나비정원방문- 임시주차장 정보, 철쭉 개화상태, 까페 메뉴 변동,